행복을 즐겁게 공부하는, 성균관대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찾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회복지는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 대학원에서는 남이 행복하도록 돕는 능력과 정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에 빠진 다른 사람을 구하려면 내가 먼저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는 것처럼, 진정으로 남을 돕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행복하게 사는 지혜 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부는 교실에서만 이루지는 것이 아닙니다. 논문 발표회, 학생회 활동, 기별 모임, 전체 수련회, 졸업여행, 사은회, 동문회 등의 행사를 통해서도 서로 배움과 용기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에서는 학생과 교수, 재학생과 동문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나라로 나아가는 길동무입니다. 모든 원우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노는 것이 우리 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의 모습니다.

원래 성균(成均)은 인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成人材之未就), 풍속이 고르지 못한 부분을 가꾸어간다(均風俗之不齊)는 뜻입니다. 우리 대학원은 인재를 길러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려는 성균관대학의 정신을 잘 구현하기 위하여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런 노력 때문일까요? 우리 대학원의 동문들은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에서는 물론 다른 영역에서도 훌륭한 역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모여서 대학원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합니다. 선후배간 유대도 탄탄하여 크고 작은 일에서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우리 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은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사회복지대학원장